sitemap.xml첫글을 쓰게 된 고장난 자판기입니다.
이번 글은 첫 글인 만큼 비트메이킹 / 작곡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인 "DAW(작곡 프로그램)"들을 둘러보도록 합시다!
작곡 프로그램이 필요한 이유?
너무 당연한 대답이겠지만 굳이 원하신다면야...대답해드리는 게 인지상정
물론 편의와 높은 퀄리티를 위해서 입니다. 여러분은 곰오디오로 하나하나 녹음한 뒤에 편집해서 곡을 만드실 수 있겠나요? 일단 저는 못합니다... 간편한 녹음과 가상악기들, 완벽한 박자감 등을 위한 것이죠.
아니 그래서 필요한 건 알겠으니까 뭐 써야되는데?
사실 작곡프로그램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기에 필요에 따라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초심자는 "처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것도 모를 수 밖에요. 그래서 지금부터 대표적인 것들을 열거해 설명해드릴 테니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시는 걸 쓰시면 되겠습니다.(참고로 필자는 체험판, 정식판으로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Cubase
(elements-약 13만 원, artist-약 40만 원,
pro-약 73만원)
첫 번째는 얩니다.
Steinberg사의 큐베이스
어쩌면 이 녀석은 "국민 DAW"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대중화 되어있는 녀석인 만큼
"유튜브"와 같은 곳에 업로드 된 정보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당연 단점도 있습니다.
이놈은 cubase9부터 64비트 악기만 구동이 가능하죠...
게다가 잦은 오류현상과 튕김현상,
되게 불편한 인터페이스(개선 따위 하지 않습네다) 등이 있겠습니다.
그럼 둘째로!
fl studio
fruity-약 10만 원
producer-약 21만 원
signature-약 31만원
all plugins-약 96만 원
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고, 애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마 앞으로의 거의 모든 강좌 등이 이 녀석으로 하겠죠)
이놈은 후에 나올 에이블톤 라이브와 함께 루프 형식의 음악에 강한 녀석입니다.
비트메이킹에 유용하죠.
게다가 초보자들이 시작할 때에 굉장히 쉽게 다가올 수 있죠.
이런 특성 때문에 약간 국내에서는 "초보자들이 쓰는 DAW" 같은 느낌이지만
해외 유명 프로듀서/비트메이커인 Metro Boomin과 TM88, 구찌갱을 프로듀싱한 BIGHEAD도 fl studi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 물론 단점도 있는데, 녹음이 미쳤습니다...(ㄹㅇ 쉣)
Studio One
artist-약 11만 원
producer-약 45만 원
얘는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진 녀석입니다.
그러나 다른 DAW들의 장점들만 모아 굉장한 녀석을 만들어냈죠.
정말 다른 DAW들의 장점들을 모은 것이
곧 이 녀석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장점을 열거해놓기도 힘드니,
그냥 다른 녀석들 장점을 모아서 스스로 붙여넣기 하세요.
단점이라면 이 녀석에 대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배우기 힘드실 거예요...ㅜㅜ
Logic pro x
약 23만원
드디어 나왔네요, 로직!
그냥 컴퓨터가 Mac OS면 로직 쓰세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하이퀄리티의 내장악기 덕에
기본적인 음악이라면 다른 가상악기 필요없이 로직만으로 끝
ㄹㅇ 단점이라고 하면 맥에서만 쓸 수 있는 거
아, 그리고 한국어로 된 정보도 좀 적습니다.(영어는 많은데...)
ableton live
Intro-약 10만 원
standard-약 47만 원
suite-약 80만 원
앞서 언급되었던 에이블톤 라이브입니다.
런치패드, 드럼패드 등등 여러 미디를 연결하기 좋고
fl studio와 같이 루프 형 음악에 강하죠.
요즘엔 이걸 쓰는 사람도 늘었고(저도 썼었습니다.)
관련 정보도 꽤 늘었으니 사용할만 합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의 DAW들...
약간 팁을 드리자면 마스터키보드와 같은
미디컨트롤러들을 구매하면
Ableton Live 9 Lite등 시험판인 듯 정품인
것들을 주기도 합니다
이 녀석들은 약간의 돈을 내면
정식판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미디컨트롤러와 함께 DAW도 얻으니
일석이조!!!)
이렇게 5가지의 대표적인 DAW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죠.
하지만 제가 저 5가지를 모두 사용해본 결과
작곡프로그램으로서 지닌 기본적인 기능들은
거기서 거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가장 편하고 좋은 건 시작할 때 사용한 것이니까요
이 글을 읽는 초심자 분들,
앞으로 힘내서 멋진 곡을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질문등은 댓글에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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